영덕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덕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상품권 할인율을 대폭 상향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할인 혜택은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모두 확대 적용된다. 지류형은 기존 상시 할인율 5%에서 15% 선할인으로 상향되고, 카드형은 기존 10%에서 15% 선할인에 5% 캐시백을 더해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단, 할인 혜택이 일부 소비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구매 한도는 제한된다.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설정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영덕군은 이번 특별할인 정책이 최근 시행에 들어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과 소비쿠폰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군민들의 실질적 소비 여력 확대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영덕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생 회복과 경제 부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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