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부산문화재단, 9~10월 다대포서 ‘노을도서관’ 개관

이미지/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은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주말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부산바다도서관(노을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가을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상반기 민락수변공원 일출도서관에는 약 5만 5000명, 해운대 팝업도서관에는 약 2만 2000명이 방문해 바닷가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하반기 노을도서관은 '노을에 물드는 몰입형 독서'를 주제로 더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낮과 밤이 만나는 노을의 순간에 초점을 맞춰 시간성과 몰입감을 부각시킨다.

 

약 3000권의 도서를 '쉼·연결·유영' 3가지 키워드로 큐레이션한 리딩존과 함께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에 집중하는 '스위치OFF 리딩파티ON', 음악과 걷기, 독서를 결합한 '마음파도', 2025 바다미술제와 연계한 '오감독서',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하는 '과학책 리딩살롱'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토크 '북.톡.시'에는 정희원, 김범준, 송길영 등 저명인사가 참여해 책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사유를 공유한다. 가족 공연 '훈이와 곰돌이', '이상한 행성 생활 보고서'는 세대 통합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시민 주도 참여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트렁크 북마켓 '카붓세일', 시민 추천 도서를 모은 '시민 큐레이션 서가', 하루 15분 독서를 실천하는 '15분 독서 챌린지' 등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 공동체 성장의 장으로 확장된다.

 

또 '2025바다미술제'와의 생태·예술 연계, 부산국제영화제와의 가족 공연 협업, 국립부산과학관과의 과학 독서 프로그램, 사하구와의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 플랫폼 역할을 넓혀간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노을도서관은 바다와 노을이라는 부산의 자연 자산을 배경으로, 책이 일상·예술·과학·환경을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책과 노을이 어우러진 부산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상세 정보는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누리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