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2025년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국 트롯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5분 이내의 노래 영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10월 2일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1팀(100만 원), 최우수상 1팀(50만 원), 우수상 1팀(30만 원), 참가상 12팀(각 10만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트롯 경연 외에도 체육대회, 어울림 콘서트, 레이저 서바이벌, 평생학습 어울마당, '동구 i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트롯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악"이라며 "많은 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쳐 이번 대회가 지역 축제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