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의 그린바이오 분과 행사로 지난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5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산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이스라엘,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연사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12명이 발표에 나섰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이뤘다.
개막에 앞서 (재)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한국바이오협회 산하), Celleste Bio Ltd(이스라엘), ㈜진셀바이오텍 등 4개 기관은 '그린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푸드테크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지식·정보 공유 ▲국제 교류 행사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조연설은 박순석 한국임상수의학회 부회장이 '지속가능한 그린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복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동물용 의약품과 AI-그린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포항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2025 동물용의약품 분과위원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장구 교수(라트바이오 대표)가 주재해 규제 개선과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바이오앱, 툴젠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과 신규 과제를 제안했다.
또 '그린바이오 데모데이(투자상담회)'에서는 식물백신품질고도화지원사업 선정 기업과 투자사 패스파인더H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어 열린 '그린바이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산·학·연·관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린바이오 국제컨퍼런스는 포항이 2017년부터 주도해 온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매년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하며 학술·기술·인력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미래를 선도할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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