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제331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44건, 동의안 76건, 예산안 2건, 의견 청취안 2건, 결의안 4건 등 총 128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했다.
심사 결과 부산시교육청 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111건은 원안 가결됐고, 2026년도 메이커교육체험센터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대행 동의안 등 12건은 수정가결됐다.
또 '세븐브릿지 투어'행사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 등 4건은 심사 보류됐으며 2026년도 학생인성교육체험장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대행 동의안 1건은 사업규모 및 예산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를 위해 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 등을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부산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 883억원(6.2%) 증가한 18조 6989억원이다.
회기 중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했고, 제2차 본회의에서 5명, 제3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부산시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 질문을 진행했다.
1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일반 안건과 부산시의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별위원회에 대한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지방소멸대응 특별위원회 ▲미래도시건설 안전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 가동함으로써 제9대 후반기 의정 활동의 동력을 다시 한번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회기인 제332회 정례회는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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