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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거장과 차세대 스타의 리사이틀 연속 개최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Li Lewei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첫발자국이 맞닿는 11월과 12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무대로 변한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거장 막심 벤게로프와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 양인모의 리사이틀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1월 22일에는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불리는 막심 벤게로프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1980년대 '바이올린 신동'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그는 현재까지도 자신만의 음색과 독보적인 작품 해석으로 사랑받고 있다.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10세에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 15세에 카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대회를 연이어 석권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지휘자로 활동하다 2011년 바이올리니스트로 복귀해 한층 성숙한 음악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위대한 서사의 현'을 주제로 슈베르트의 '소나티나 G단조',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를 연주하며, 2003년부터 그와 호흡을 맞춰온 카자흐스탄 출신 피아니스트 에브게니아 스타르체바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 12월 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그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은 연주자로, 시적 감성이 깃든 음색과 뛰어난 기교로 호평받아왔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지난 8월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인 BBC 프롬스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12개의 환상곡' 전곡을 연주한다. 173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바흐의 소나타와 파르티타와 더불어 바로크 시대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양식을 통해 양인모가 그동안 심도 있게 탐구해온 바로크 음악 해석의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와 NOL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이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두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R석 50매 한정, 30% 할인)이 9월 12일 오후 2시 선예매로 오픈된다. 일반 예매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9월 30일까지는 조기 예매 시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