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가 12일 구미코에서 막을 올린다.
영상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구미코), 포항(효자아트홀), 경산(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 청도(청소년수련관) 등 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상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가상융합산업을 결합한 혁신적 영상 축제로, 국제공모전 시상식, AI·아트테크 어워즈, 세계 전문가 컨퍼런스,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행사도 함께 마련돼 지난해 첫 개최보다 한층 규모가 확대됐다.
개막식이 열리는 구미에서는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감프(GAMFF)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 '이스트소프트', '시니스트' 등 국내 주요 AI 및 가상융합 기업 23곳이 참여하는 기업 전시도 마련돼 최신 기술이 공개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영상공모전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12개국을 포함해 총 1,075편이 접수됐다. 시상식에서는 혁신적 작품들을 선정해 총상금 1억 원을 수여하며, 배우 정준호·신현준의 스페셜 이벤트와 가수 박혜원, 뮤지컬 배우 에녹의 축하공연도 무대를 장식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 AI 로봇 체험, 체험 부스 운영도 이어져 다양한 세대가 AI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공모전 수상작 상영, 관객과의 대화(GV), 미국 흥행작 '킹 오브 킹스' 상영, 장성호 감독과 이은주 기자가 참여하는 특별 GV 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 영화 '승리호', '한산', '노량', '스위트홈'(시즌2·3) 특수효과를 맡은 M83 스튜디오 김준형 부사장과 '신과함께', '부산행', '외계+인', '경성크리처', '기생수: 더 그레이' 작업에 참여한 덱스터 스튜디오 이주원 VFX 감독이 특강을 열어 첨단 영상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13일에는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AI·아트테크 어워즈가 열리며, 청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그림을 AI 기술로 변환한 작품을 전시해 세대와 지역이 함께하는 '모두의 AI' 가치를 실현한다.
경북도는 이번 영상제를 계기로 가상융합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인재 발굴, 창작 지원, 인프라 확충을 강화하고,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창작 활동을 확대해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영상제가 경북이 AI와 가상융합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고 미래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AI 및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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