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해운대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10곳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와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역 내 18개 지역자활센터 가운데 10곳이 선정된 결과로, 16개 시도 중 부산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사업 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향상해 자활 참여자의 자활 촉진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자활 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 성과, 자활 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 사회 연계 협력 등 총 16개 세부 지표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해운대·기장 지역자활센터 총 3곳이 최우수 센터로, 동래·부산진·사하두송·영도·동구·북구희망터·강서구 총 7곳 지역자활센터가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3개 센터는 특히 사업단 운영 성과, 자활 기업 활성화, 참여자 자활 역량 증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3개 센터는 각각 2000만원, 우수 등급 7개 센터는 각각 1519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성과 평과와 함께 진행된 지역 특화 사업 평가에서는 해운대·동구·영도 지역자활센터 총 3곳이 우수 센터로 이름을 올렸으며 각각 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구지역자활센터의 '샐러드와 팜 스마트팜 도시 농업', 해운대지역자활센터의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해운대 업-업홈즈'', 영도지역자활센터의 '가정위탁 아동·학교 밖 청소년 영양 균형 지원'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 사업을 개시해 참여자가 정책 수혜자를 넘어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주체가 되도록 도와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더 강화해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저소득층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