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기념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청도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대회는 청도군이 대한민국환경대상 6년 연속 대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환경살리기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더했다.

전인주 청도군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제창 55주년 기념행사를 가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새마을의 힘으로 새로운 청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55년간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고 계신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과 함께 잘사는 청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