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가 지역 의용소방대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고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각 읍면 대원들이 하나로 뭉쳐 협동과 기량을 겨루며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서는 9월 3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의용소방대 소속 대원들의 소방 역량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력 제고를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방화복 릴레이 ▲드로우백 던지기 ▲방수화 제기차기 ▲짐볼 굴리기 ▲신발 바구니 넣기 등 다섯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단순한 게임 형식을 넘어, 팀워크와 순발력, 실전 적용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영철·박정원 영덕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묵묵히 봉사해온 대원들의 헌신은 공동체의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앞으로도 조직 내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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