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가 해양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군 합동 수난구호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어촌 마을 고립 및 해상 추락 사고를 가정해 8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처럼 진행됐다.
서는 지난 2일 경북 영덕군 경정 3리항 동쪽 2해리 해상에서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 산불로 인한 어촌 고립 상황과 해상 추락 사고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실제 상황에 가까운 환경 속에서 고립자 구조 및 해상 인명 구조 능력을 점검하고,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울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영덕군, 영덕보건소, 영덕소방서, 16해안감시기동대대, 울진어선안전조업국, 해양재난구조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200여 명의 인원과 12척의 함정이 동원돼 실제 재난 대응 수준의 훈련이 전개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구호협력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사고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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