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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호주 블랙타운시 ‘코리아수성가든’에 새길 한글 문구 공모

대구 수성구는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에 조성 중인 '(가칭) 코리아수성가든' 광장에 새겨질 한글 문구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수성구를 대표할 수 있는 핵심 문구에 대한 구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이며, 수성구청 홈페이지 '토크대구' 설문조사 알림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수성구를 대표할 한글 문구 3개를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모바일 교환권이 증정된다.

 

선정된 문구는 블랙타운시 마운트 드루잇(Mount Druitt) 지역에 조성되는 (가칭) 코리아수성가든 내 바닥과 주변 공간에 새겨져, 방문객들에게 두 도시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성구는 1994년 블랙타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0여 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수성구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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