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조오순 의원이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신면 매화리 일대 배수펌프장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서신면 매화리는 큰들천, 황골천, 바닥천 등 소하천이 만나는 저지대로 집중호우와 해안 만조가 겹칠 경우 하천 역류가 발생해 농경지와 염전이 침수된다"며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특례시, 양평군 등 타 지자체는 배수펌프장 신설·개선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라며, "화성시 역시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방재 인프라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화성시의 2024년 순세계잉여금이 2,560억 원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재정 여력이 있음에도 주민 안전을 외면하는 것은 행정의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기후변화 취약성 1등급으로 평가된 서신면 주민들의 안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서신면 큰들천 하류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주민의 땅과 삶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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