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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 개최…19쌍 인연 맺어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 행사 모습.

경북도는 8월 30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미혼 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참가자 100명(남녀 각 50명) 가운데 최종 19쌍이 인연을 맺었다.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음력 7월 7일)의 전설에서 착안해 기획된 행사다.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월영교와 연계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25세부터 42세까지의 미혼 남녀였으며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남성은 296명이 신청해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여성도 86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일대일 순환 만남, 축하 공연, 남녀 간 주제별 대화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월영교 달빛 아래에서 열린 인연 찾기 시간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고 친밀감을 쌓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기회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만남 주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 외에도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청춘시 연애읍 솔로마을',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솔로마을' 1기 모집에는 24명 정원에 292명이 신청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8쌍이 성사돼 67%의 매칭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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