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동안 1~3인 그룹으로 참여해 생활 적응 훈련, 여가 및 창의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공기관과 지역사회 협력기관이 함께 운영하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사회성과 자립 능력을 기를 수 있고 보호자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다.
서비스는 기본형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으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5년부터는 지원 연령이 만 65세 이상까지 확대돼 고령 발달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포항시에는 5개 제공기관이 운영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조사를 거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주간 개별 1대1 ▲주간 그룹 1대1 ▲24시간 긴급돌봄 등 맞춤형 형태로 운영돼 보호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포항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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