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 중심의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지난 8월 30일 부흥해변에서 열린 '가족치유캠프 사후모임'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미디어 사용 습관을 되짚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엄재희, 영덕군청 가족지원과장)는 8월 30일 토요일, 영덕 부흥해변 노바서프에서 '힐링! 필링! 청소년 가족치유캠프' 사후모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진행된 본캠프의 연장선으로, 참여 가족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긍정적 변화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후모임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서핑 체험을 다시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서핑은 본캠프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활동으로,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매개가 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바다를 누비며 단순한 여가를 넘어 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센터는 캠프 활동을 통해 형성된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과 가족 간의 긍정적 정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엄재희 소장은 "이번 사후모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서로의 변화를 지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고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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