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31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진행한 '제4차 외국인 무료진료'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등 4개 진료과목과 물리치료, 약제 처방, 정신건강 상담 등 총 7개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에는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디유치과의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시약사회, 경희의료원(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외국인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화성시서부보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통역, 안내, 접수 등을 지원해 진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특히 산부인과와 치과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통역 지원과 친절한 응대가 외국인 환자들의 불편을 줄였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의료 접근성을 높여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총 5차례 외국인 무료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5차 진료는 오는 10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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