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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영덕 지질명소 중 하나인 죽도산 모습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한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생태와 지질을 아우르는 복합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국내 생태관광 홍보 중심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환경부는 생태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을 매월 1곳씩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9월의 대상지로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선정되면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계기가 마련됐다.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2023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고래불해안과 철암산 화석 산지, 죽도산, 경정리 해안, 해맞이공원 등 총 11개 지질 명소를 중심으로 생태체험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이들 명소는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탁월한 해안 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며, 대표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와 함께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덕군은 고래불해안,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지와 지질 명소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탐방로 정비와 편의시설 보완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지질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생태관광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과 함께 제작되는 홍보 영상에는 죽도산, 대부정합, 경정리해안 등 블루로드 주요 지점과 해맞이공원, 메타세콰이아 숲, 고래불 해안 등 영덕의 대표 명소가 담길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생태관광이야기 플랫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선정은 영덕의 지질 자원과 생태관광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통해 자연유산을 지키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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