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화폐 '경주페이'의 월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7%에서 13%로 상향해 1일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반영되면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사용자가 월 한도 70만 원을 모두 이용하면 최대 9만1,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경주페이는 선불 충전식 카드형 지역 상품권으로,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8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은 1,006억 원, 사용액은 999억 원이며, 카드 등록 수는 21만290장, 가맹점은 1만6,045곳에 달한다.
경주시는 이번 상향 조치로 9월부터 12월까지 600억 원 규모 발행을 예상하며, 올해 총 누적 발행액은 1,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경주페이 앱과 시 홈페이지, '알짜배기 경주소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변경된 내용과 혜택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캐시백 지급률 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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