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크린파크골프존을 조성했다. 이번 시설은 지역사회의 후원과 복지관 예산이 더해져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새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스크린파크골프존은 복지관 1층에 설치됐으며 두 개의 타석과 디지털 시스템을 갖춰 날씨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남동구는 이 공간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공동체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판식과 기념시타,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으며 특히 내빈들이 함께한 장타이벤트는 스크린 파크골프의 현장감을 전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곳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훌륭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호인 논현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스크린파크골프존 개장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곳이 명실상부한 우리 지역의 행복 생활권 중심으로 자기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다음 주 이용 예약을 받고 있으며 남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은 이번 시설 개장을 계기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