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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준비 속 시민 생활공간은 뒷전 지적

황성대로 보행로의 탄성고무 블록이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경북매일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도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공간은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황성대로 일원이다. 이곳은 경주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황성공원이 자리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보행로이자 휴식 공간이지만, 도로와 시설물은 오랫동안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황성공원 내 벤치가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경북매일

황성대로 보행로는 탄성고무 블록이 떨어져 나가거나 들려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야간에는 가로등 불빛도 어두워 보행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공원 내부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일부 벤치는 부서진 채 방치돼 흉물로 전락했고, 산책이나 운동을 나온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주시가 시민들을 외면한 채 국제 행사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복지는 뒷전인 채 보여주기식 행정에 몰두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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