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서해5도 출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수용·구호 훈련을 성과적으로 마쳤다. 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유사시 주민 보호와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동구는 지난 20일 송림체육관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서해5도 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507여단 1대대장, 중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해 합동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을 가정한 상황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제 절차가 시연됐다. 구호물품 배급과 의료·방역 지원 과정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이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북한이 끊임없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현재의 안보 상황 속에서 서해5도에 포격 등 국지적 도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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