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과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회장 박경순)가 백일홍이 활짝 피어날 청송정원을 만들기 위해 함께 땀을 흘렸다.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초작업과 환경정비를 진행하며 대표 관광지 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회원 30여 명이 지난 14일 산소카페 청송정원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행된 활동은 백일홍 생육 관리를 위한 제초작업과 주변 환경 정비에 초점이 맞춰졌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높은 습도 속에서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았다. 풀을 뽑고 흙을 고르며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은 백일홍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정원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박경순 회장은 "청송정원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인 만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정원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에 발 벗고 나선 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탐방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