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영덕생활문화축제'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야시홀 나이트 마켓'의 체험 및 판매 부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8월 31일까지이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부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가 지원된다.

'2025 영덕생활문화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라이브 공연과 생활문화 체험, 전시, 퍼레이드 등이 어우러지는 야간 축제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의 메인 무대인 '뮤직포레스트 영덕'에는 정태춘·박은옥, 러브홀릭의 지선, 퓨전국악 밴드 이날치, 악단광칠, 자메이카 음악 밴드 스카웨이커스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의 전시와 일요일 저녁 펼쳐지는 퍼레이드 '야시홀 선셋퍼레이드'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축제와 함께 운영되는 '야시홀 나이트 마켓'은 영덕의 옛 지명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역 예술인과 청년 창작자, 공방 운영자 등이 참여해 체험과 창작물 판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스는 창작 체험 중심의 체험존과 창작품·특산품 판매 또는 기관 홍보용으로 운영되는 판매존으로 구성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부스 참가자에게 테이블과 의자, 현수막 등 운영에 필요한 기본 시설과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8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를 작성해 재단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