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앙시장, 청과시장, 자유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환급 절차는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전통시장 내 별도 설치된 환급 부스를 찾으면 된다. 중앙상권 논개시장, 비봉시장에서 구매한 소비자는 청과시장 환급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원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수입 농축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점포에서 구입 시 환급이 어렵다"며 "시민들께서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