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 재정에 기여한 군민 3명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5년 경상북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유성콘데크 김태영 대표, 한여울 주식회사 조석현 대표, 해오름영농조합법인 최종섭 대표에게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 제도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경북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지방세를 5건 이상 완납한 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납세 실적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함께 평가해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은 꾸준한 납세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표창 외에도 금융기관과 협의를 통한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세금을 책임감 있게 납부한 성실납세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세금이 봉화의 미래를 밝히는 데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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