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세종청사를 연이어 방문하여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주요 건의 대상 사업으로는 ▲노후 상수도 관망 정비사업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하수 찌꺼기 처리시설 설치사업 ▲빗물 재이용 시설 확충 사업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 및 도서 항로 공공 책임 강화 ▲도동항 부지 확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 이후 종합발전계획 수립 단계에서 울릉군 제출 사업에 대한 부처별 반영과 국비 보조 비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재원 마련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여,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방문 일정 중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의 만남을 별도로 마련해, 현재 부족한 도서민 여객선 운임과 생필품 해상 운송비의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하였으며, 경북도에서 유일한 도서 지역인 울릉군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광역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대한민국 동쪽 끝섬이 아닌, 환동해로 진출하는 첫 관문이자 국가 안보와 해양 영토 수호의 전초기지"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 등에 울릉군 현안 사항을 적극 알리고, 특별법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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