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한층 화려한 무대로 돌아온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경기일보(대표이사 신항철, 이순국)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 스타샵'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그 상징성에 걸맞은 대규모 글로벌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헤드라이너로는 영국 브릿팝의 살아있는 전설 펄프(Pulp),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백(BECK), 일본 록의 대표주자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이 출격한다. 여기에 자우림, 크라잉넛, 3호선 버터플라이,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장기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펜타포트와 역사를 함께해온 국내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Z세대 감성을 대변하는 오드리 누나(Audrey Nuna), 감성 시티팝의 주역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HYUKOH × Sunset Rollercoaster)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해외 뮤지션 비바두비(BEABADOOBEE), 리틀 심즈(Little Simz), 밴드 바보, 아이돌 밴드 QWER 등 총 58팀이 3일간 무대를 장식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모든 일자에 해외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배치해 국제 음악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특히 펄프의 무대는 한국 첫 공식 공연으로 인천펜타포트가 단독으로 성사시킨 상징적 무대다. 전설적 밴드의 내한을 계기로 페스티벌의 역사성도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주최 측은 여름 폭염에 대비해 '의료 쿨존'을 확대 운영하고, 현장 곳곳에 의료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관객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지난 6월 14일에는 본공연에 앞서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사전 공연 'PENTAPORT 2.0: THE FIRST WAVE'가 열렸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 THE FIX, 김뜻돌, 바이바이배드맨 등이 참여한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즉시 전석 매진됐으며, 본행사의 열기를 미리 끌어올렸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도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한정 굿즈와 역대 포스터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20주년을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음악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객들이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