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구미코에서 금오공대, 구미시, 시·도의회,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지원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구미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여했다.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30개 대학을 지정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교육부 핵심 사업이다. 올해 4월 공모를 시작해 5월에 18건 25개 대학이 예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됐으며, 경북에서는 금오공대가 예비 지정됐다.
이번 협약은 금오공대의 본지정을 앞두고 지자체·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구미 국가산단 첨단화, 기업-교원 1:1 매칭,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인턴십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오공대는 이날 교원과 기업 1:1 매칭을 통한 산학일체형 Dual-Position 역할 수행,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선발부터 취업·정주까지 연계된 산학공동 책임 교육체계 구축, K-테크 디지털 교육 모델 수출과 글로벌 인재관리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금오공대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된 이후 '경북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을 운영하며 실행계획 자문, 협업체계 구체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와 지역산업, 대학, 연구기관은 오는 8월 11일까지 최종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본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북도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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