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과 진로 체험 지원 강화를 위해 '동구 교육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동구청 갈매기홀에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 12명을 위촉했다.

동구 교육모니터링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지역 주민으로 이뤄졌으며, 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교육 현장을 직접 모니터링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모니터링단의 주요 임무는 ▲교육 모니터링 ▲진로체험처 기관 발굴 ▲프로그램 보조 운영 ▲진로체험센터 홍보 ▲교육현장 의견 청취 등이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 환경을 보다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교육모니터링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로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