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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 명칭 공모

만수천 복원사업 공간 구상 계획./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만수천 복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주민 참여형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 30여 년 전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졌던 하천을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복원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공식 명칭 선정이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21일 만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 21일까지 소하천 명칭 선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명칭인 '만수천'을 포함해 ▲광학천 ▲담방천 ▲조곡천 ▲소래천 ▲남동천 등 6개 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주민들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참고해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만수천이 소하천으로 지정되면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식 명칭 선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남동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공모는 3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3개 안을 선정한 후 4월 소하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최종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자연 하천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도심 재생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의견이 적극 반영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수동 1003번지(구월말로~인주대로) 일원의 복개 구간은 1990년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주차시설 확충과 악취 방지를 목적으로 공영주차장으로 개발됐다. 30여 년이 지난 현재, 남동구는 치수 안전성 확보, 녹지 확충, 주민 여가 공간 조성, 유동 인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만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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