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 3명을 '2024년 청도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정 종무식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미나리 특화단지 조성과 6차 산업 연계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극대화한 하동균(41세, 풍각면) 씨,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작물 재배 연구와 선도적 농가 운영으로 신소득 작물을 발굴한 김희수(53세, 매전면) 씨, △청도 쌀을 활용해 고품질 가공품을 생산하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인 정석진(46세, 각남면) 씨가 선정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과 우수 농산물 생산, 가공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청도 농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