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예산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재정 운영 방향과 여건 ▲예산 편성 운영 기준 주요 개정 사항 ▲예산 편성 전 사전 행정 절차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매뉴얼 등 예산 실무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 능력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내년도 재정 여건을 부동산 시장 둔화에 따른 취득세 및 국세수입 감소, 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 등의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연례·반복적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폐지, 보조금 예산의 절감과 한도액 준수 등 전 부서에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요구했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간담회 사업의 가속화에 최우선으로 재원을 배분해 지방재정 운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정 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등 수입 재원의 전반적인 감소로 세출 구조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집행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예산만 편성 요구해달라"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재정 여건을 살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중점을 둬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당초예산은 9월 5일까지 부서별 예산 요구 뒤 심의·조정을 거쳐 법정 제출 기한인 11월 21일까지 고성군의회에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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