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와 협력해 지역 대표 기업 7개사에 대해 36억원 규모의 금융 연계 지원 성과를 이끌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부산테크노파크와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는 우수한 기술 중소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 연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의 기술 개발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금융 연계 지원이 첫 성과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대표 기업을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에 추천하면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사업 자체 평가를 통해 우대 지원했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등 지역 기업과 소통할 다양한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지역 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런 지역 기업 협력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경영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산테크노파크 수혜 기업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대내외 경기 침체, 고금리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많지만 양 기관이 협력해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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