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는 제도로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행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관광객은 지역 여행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 받고 지역은 관광과 경제 활성화라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단 영덕군민은 영덕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안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2022년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을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등 1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덕군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영덕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명예 영덕 주민에겐 군내 음식, 숙박, 체험 등 총 37개 관광 관련 사업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될 계획이다. 지역 내 다양한 식음료 업장, 체험 업체 등 민간 사업체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영덕만의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인 혜택을 보면 펜션, 글램핑장 등 숙박시설이 주중 최대 30% 할인, 식음료 부문 최대 10% 할인, 체험 부문 10% 할인은 물론 영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핑 체험과 영덕 대표 지역 특산물인 대게 음식점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함께 영덕만의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알려서 지역 방문 횟수를 늘리고 체류형 관광지로서 영덕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목표"라고 했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향후 주민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사업장을 추가로 더 발굴하고 여행객에게 더 다양하고 실속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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