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에코델타시티 12, 15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립사업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중·소형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12블록은 공공분양주택 1257세대, 15블록은 공공임대주택 99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설계 및 인·허가 과정 등을 통해 확정된다.
공사는 지난 1월 민간 사업자 공모 공고 후 3월 민간 사업자 공모 평가를 시행했다. 12블록은 디엘이앤씨 컨소시엄, 15블록은 경동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최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민간 참여 공공주택 사업 방식으로 추진 시 공공과 민간이 공동 시행하는데 필요한 사업 기간, 사업비 정산, 하자 보수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토지 제공과 건설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민간 사업자는 설계, 시공, 분양, 하자 관리 등 건설 업무 일체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예상하지 못한 급격한 물가 상승에 대비한 사업비 조정 기준을 마련했다. 분양 경기 침체로 재원 조달이 어려울 경우 공사에서 사업비를 선지급할 기준 등이 포함돼 지역 건설 경기 회복이라는 공공 정책적 의미에 초점을 뒀다.
공사는 사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민간 사업자의 기술력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공공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설계 착수와 공공주택통합심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인·허가 절차 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비롯한 무주택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주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주택 경기 활성화 및 부산 시민의 주거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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