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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기부, MZ 공무원 '정부혁신 어벤져스' 中企 현장으로

입직 3년 이내 신규 공무원, 뿌리산업등 현장 체험

 

3년이 안된 중소벤처기업부 MZ 공무원들이 중소기업 현장으로 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떴다.

 

중기부는 입직 3년 이내 신규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뿌리산업 현장을 찾아 공정을 체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기간산업인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이다. 자동차 1대 생산시 관련 부품 90%가 뿌리산업과 관련이 있을 정도로 무척 중요하지만, 3D 업종이라는 인식으로 청년층의 취업 기피, 외국인력 수급 불확실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 방문은 '현문중답'(현장의 문제에 중기부가 답한다)의 일환으로, 젊은 실무자들이 정책 대상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경기 시흥에 있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을 찾아 기계 가공 및 사출 성형 등 공정 과정 설명을 듣고 실습을 했다.

 

인력난 부족, 납품대금연동제의 안착,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스마트 공장 도입, 탄소중립 이슈 등 뿌리산업계가 직면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애로 사항도 들었다.

 

뿌리산업 중소기업인 오성테크에선 제품 생산 과정과 ICT 스마트 공정 적용 사례를 견학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 역할 관련 설명을 듣고, 중기부가 운영하고 있는 규제자유특구와의 협업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중기부 어벤져스 단장을 맡고 있는 노용석 정책기획관은 "올해 정부혁신 방향인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를 구현하려면 중소기업의 실제 현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실무 직원들이 '현문중답'의 자세를 갖추고 정책 대상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인력정책과 유혜성 주무관은 "언론을 통해서만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뿌리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정책 현장을 적극 방문해 업계와 소통하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좋은 정책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규제자유특구(중기부)와 경제자유구역(산업부)간 협업을 담당하는 특구정책과 박경수 사무관은 "규제자유특구와 경제자유구역 양 제도가 기업을 지원하는 목적은 유사하지만 방법과 대상의 차이가 다양한 만큼 제도 상호간 보완될 수 있도록 협업해 시너지 창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중기부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향후 세대·직급 간 소통 활성화와 공직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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