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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융위, "한국 회복국면 진입…은행 연체율 상승, 관리 가능 범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회의실에서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영업하고 있는 투자은행(IB) 등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한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금융위원회

"한국 경제는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과 금융회사 건전성 강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금융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금융위·금융감독원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영업하고 있는 투자은행(IB) 등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비디오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은행의 연체율은 상승하고 있다. 금감원이 지난달 발표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은행권 연체율은 0.51%로 전월 말(0.45%)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고, 1년 전(0.36%)과 비교하면 0.15%p올랐다.

 

김 부위원장은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우리경제의 회복세와 금융부문의 대응능력을 감안할 때 전혀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의 부실뇌관으로 불리는 부동산PF 문제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PF사업장은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추진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PF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같은기간 연체율도 1.19%에서 2.7%로 1.51%p 올랐다.

 

가계부채는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이 2년 연속 하락하는 만큼 가계부채의 양적 질적 개선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관련해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가이드라인도 확정·발표한다.

 

김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하고,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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