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임직원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가볍게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플로깅'은 ESG 트렌드를 반영해 교보생명이 업계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월 1회 문화 해설사가 전하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들으면서 쓰레기를 직접 줍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지역 내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알아가는 특색 있는 기획으로 대내외적인 호평을 받았다.
올해 재개된 플로깅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 숲길 조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환경보호 효과를 배가했다. 1개 봉사 팀이 플로깅에 매달 1회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콰이어길을 1m씩, 총 1.5㎞에 걸친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교보생명을 알리는 효과도 더해질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중랑천 둔치 '교보생명 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성 관련 업무 협약을 서울시 동대문구와 체결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5개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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