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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속가능한 국제 관광도시 구현 박차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김현정 기자

서울시가 관광산업 진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23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미래 관광시장 육성, 서울스타일 매력 콘텐츠 활성화, 미래지향적 관광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재단은 미래 관광 먹거리 찾기의 일환으로 풍납토성 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풍납토성과 인근 지역 관광 환경을 분석해 관광 콘텐츠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당 부지 일대 관광자원을 발굴한다. 역사문화콘텐츠 전문가와 함께 풍납토성 관광상품을 기획해 동남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3·3·7·7(3000만 관광객·1인당 지출액 300만원·체류기간 7일·재방문율 70%)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이행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발굴한다. 서울의료관광객(외국인 환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여 관광 기초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무슬림(동남아·중동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재단은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과 한강 수변 체험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울스타일의 매력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관광약자 여행 활동 지원책의 일환으로 장애인 기관에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대형버스나 미니밴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차량 운행 비용을 지원하고 여행용 보조기기(해변용 휠체어 등)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를 제고,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재단은 쉬엄쉬엄 한강 철인 3종 경기와 연계한 수변 체험 여행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올 5~6월 뚝섬한강공원에서 대규모 한강 요가 클래스를 운영하고, 고래 조형물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관광업계 지원과 관광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내달 1~22일 재단은 시 전역에서 서울스프링세일을 개최해 서울 소재 쇼핑·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해당 기간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쇼핑·관광 할인 및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 행사 참여 업체를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K-팝, 전통 공연을 상시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행사에서 C2C(개인 간 거래) 형태의 플리마켓 이벤트 확대 운영을 통해 특색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재단은 강조했다.

 

디스커버서울패스 활성화 지원으로 외래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장의 카드로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를 일정 시간 동안 둘러볼 수 있는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이다. 테마파크, 유람선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교통·쇼핑·공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재단은 기존 24·48·72시간권이었던 디스커버서울패스 권종을 48·72·120시간권으로 개편한다. 이용 비율이 줄어든 24시간권 종료를 검토하고, 서울 관광 체류 일정 확대를 위해 120시간권을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고 제휴 마케팅을 펼쳐 디스커버서울패스에 대한 외래관광객의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재단은 덧붙였다.

 

재단은 "관광약자 여행활동 지원, 관광객 정보 접근성 강화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내·외국인의 여행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며 "관광콘텐츠 발굴로 트렌드 기반의 서울관광 수요를 창출,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매력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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