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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유통업계, '지구의날' 맞이 친환경 제품 출시 등 마케팅 박차

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왼쪽에서 6번째)과 유통군HQ 임직원들이 시티 플로깅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HQ

4월 22일 지구의날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특히 유통기업들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환경보호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3주간 각 점포 인근에 위치한 아동복지기관에 방문해 '커피찌꺼기(커피박) 친환경 화분 만들기' 활동 교실에 참여했다.

 

해당 활동은 커피박을 활용한 화분 제작 및 커피박 쓰임 용도 교육을 진행해 자원 순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롯데마트, 슈퍼 관계자는 "고객들의 생활 속에 친환경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문화를 지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구의 날을 앞두고 '그린 행보'에 나섰다. 지난 18일 에코크리에이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환경재단에 성금 3억5000만원을 전달한 것. GS리테일이 2019년부터 매년 기탁한 성금 총액은 18억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환경을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에코크리에이터 6기 모집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청소년, 일반(성인) 2개 부문이다. 청소년 부문은 5인 이내 10팀을 선발한다. 환경 메시지가 담긴 10분 이내 환경단편영상 순수 창작 시놉시스나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일반 부문은 15팀을 선발하며 환경을 주제로 한 10분 이내 단편 영상 시나리오, 숏폼영상 실행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활동을 선보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관련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소등 캠페인 '별과 함께 10미닛(10 Minutes)'을 마련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1곳에 이르는 국내 전 호텔·리조트에서 동참한다.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는 호텔들에서는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22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될 소등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지정된 SNS에 게시를 완료한 호텔 이용객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 계열 국내 5성급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속가능한 여행의 실천을 강조하며 호텔업계 내에서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전 사업영역에서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6일 산림청, 생명의숲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국유림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지누스·대원강업 등 현대백화점그룹 9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직접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묘목 200그루를 식재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슈퍼 해피 플래닛'을 진행한다.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하는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다음달 25일 전국 16개 권역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미술대회는 롯데백화점과 환경부, 환경재단이 1979년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만 14만명에 달할 정도로 롯데백화점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오리온은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참해 각국 실정에 맞는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한국과 러시아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의 경우 전국 어디서나 누구든지 1시간 이상 플로깅 후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30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모아플랫폼'에 올리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중국은 현지 공익기구와 협력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베트남도 추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도 지구를 위해 적극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들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확대에 저변 확대에 더욱 힘 써야 한다.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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