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지난 25일 부산시 및 16개 구군을 구성원으로 하는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디.
제1회 성주류화 상설협의체에서는 부산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의 2024년 전체 사업을 소개하고 ▲지방자치단체 성주류화 실행계획 수립 ▲지자체 및 유관 기관 성인지교육 협력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운영 절차 등 부산시-구군-양평센터 간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2024년 양평센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협의체는 기초단체 간 상시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협업 활성화와 공식 소통 시스템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협의체에는 양평센터를 포함해 부산시 및 16개 구군 성주류화 제도 담당부서가 참여하며 정기회의는 연4회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사회 양성평등 환경 조성 및 의식 제고를 위해 2021년 여성가족부 지정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를 전국 최초로 유치했다. 사업 4년 차를 맞은 올해 양평센터는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운영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성평등 공감도시 부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성주류화 제도가 확고히 정착되기 위해서는 시·구·군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지역 정책의 성주류화를 실현하고, 장기적으로 정제된 제도 운영만이 아닌 부산시민이 체감할 성평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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