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장애인의 IT 분야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푸르메재단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후원금은 IT 분야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예비 창업자 5개팀의 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팀은 지난달 열린 '장애인 IT 창업아이템 공모전 PT 심사'에서 선발됐다. 당시 심사위원으로는 오창훈 토스증권 테크놀로지 헤드(Head of Technology), 권난실 다음세대재단 사무국장, 유연성 언더독스 이사,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 한상용 온앤업 대표, 반현주 코스콤 차장 등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의 IT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창의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 다양한 항목에 걸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 창업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일대일 창업 멘토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한다. 창업 교육 전문 코칭 기관인 언더독스와 비영리스타트의 육성과 지원에 나서는 다음세대재단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이 팀별 창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호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지원에 나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인프라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IT 맞춤형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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