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일 박종우 시장이 일운면 공곶이 방문해 수선화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관람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곶이는 지난해 수선화가 피지 않아 많은 관광객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거제시는 2023년 공곶이 수목원 강명식 대표의 별세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공곶이를 3년간 위탁받아 수선화로 유명한 공곶이의 명성을 유지하고, 해마다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해 11월 수선화 구근 7만구를 심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수선화 생육 상태가 매우 양호해 올해는 옛 공곶이 수선화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담당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수선화를 보기 위해 공곶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관람로와 이정표 정비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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