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자사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관련 연구결과 2건이 '한국미용학회지' 제29권 6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미용학회지는 지난 1995년 창간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뷰티 관련 국내 대표 학술지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고주파 마이크로포레이션 및 일렉트로포레이션 피부 미용기기와 글루타티온 앰플 병용의 피부 개선 효과'와 '미세전류, 중주파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미용기기가 안면 피부 탄력 및 리프팅에 미치는 영향'이다.
두 건 모두 에이피알이 지난 2023년 10월 출시한 '부스터 프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만 20~60세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약 2주간 '부스터 프로' 사용 전과 후의 피부 상태를 비교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에 적용한 미세전류 기능, 중주파 기능 등으로 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눈가 주름 및 피부 볼륨과 진피치밀도, 피부 탄력과 리프팅 등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 지표가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홈 뷰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여러 기전 연구는 필수라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더 긴 관찰 기간을 적용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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