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교내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크리스마스에 부산에 눈이 내리면'을 주제로 김금희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김금희 작가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최근작 '크리스마스 타일'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우현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 타일은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 김금희가 2022년 데뷔 13년 만에 선보인 첫 번째 연작소설이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명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반짝이는 일곱 편의 소설 속에 담아냈다. 서로의 아픔을 감싸는 다정한 목소리와 따뜻한 유머로 위로를 주는 김금희 작가의 이야기가 또 한 번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마련된 저자와의 만남 강연은 부산대 '책 읽는 대학' 사업의 하나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병행 개최된다. 현장 참가는 100명 선착순으로, 현재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크리스마스 타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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