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지역 보건소, 동네의원·약국·치과 등과 함께 고위험음주 선별·조언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주량이 많은 내원자에게 관리 방법을 조언하고, 알코올이 제1군 발암물질이라는 정보를 전달해 구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프로젝트다.
구 관계자는 "음주폐해 예방 시범 사업을 통해 1차 의료기관 내원자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고위험음주 및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질병관리청과 '노마드(NoMAD, No More Alcohol till Drunk)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 음주운전 단속 강화, 외식업소 만취 예방, 의약기관 고위험음주 개입, 모바일 고위험음주 관리 프로그램 등 음주환경문화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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