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3일 판교 카카오뱅크 본점에서 카카오뱅크와 업력 3년 미만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뱅크 X 부산 창업 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와 부산신보가 지역 특화 상품을 만들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뱅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한 출연금은 5억원이며, 재단은 출연금을 기반으로 총 100억원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다른 시중은행처럼 부산 지역에 오프라인 점포가 없지만 편리한 은행 앱(App)을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특화해 있다. 대출을 받기 위해 가게를 비우고 은행을 찾아야 되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더 편리한 보증서 대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신규보증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0.2%p 보증료 감면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 시행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보증서 대출 이용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추가 지원하고 있어 부산 지역 창업 기업들의 금융 비용 부담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화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와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 발전과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2024년 이후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부산시 소상공인 이차 보전 상품 등 고금리, 고물가 시기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상품과 제도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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