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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IPO 간담회] 와이랩, 웹툰 제작사서 글로벌 IP홀더로...올해 '흑자전환'

와이랩 CI
심준경 와이랩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와이랩

국내 탑티어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이사는 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웹툰·드라마 제작 역량에 IP(지적재산권)까지 보유한 스튜디오형 제작사는 국내에 와이랩이 유일하다"며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서 IP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와이랩은 2010년 설립한 웹툰 제작사이면서 제작 웹툰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한 IP 홀더다.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제작까지 자체적인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IP 개발부터 활용까지 가능한 종합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했다. 2022년 기준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IP(5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2022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35.5%를 기록했다. 지난해 웹툰 제작의 수직적 통합 영역에서 약 150억 원, 드라마 제작 등의 수평적 확장 영역에서 약 15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웹툰, CJ ENM 등 글로벌 컨텐츠 기업들을 지분 투자 유치를 통해 전략적 협업 파트너로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다만 해당 기간동안 적자가 지속됐으며,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1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4억1610만 원이며 1분기 매출은 38억 원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익성장을 본격화해 흑자전환을 시도하겠다고 전했다. 목표는 2025년까지 매출 974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 달성이다. 와이랩 IP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관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54개의 웹툰 신작을 발표해 세계관 내 작품 수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자사 웹툰 IP를 기반으로 14개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스터디그룹', '참교육', '선의의경쟁' 등이 드라마 자체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 대표이사는 "와이랩은 웹툰 제작의 수직적 통합과 영상 제작 등으로의 수평적 확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구축한 국내 유일 웹툰 제작사"라며 "상장 이후, 공개기업으로서 투명한 경영을 하며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서 IP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랩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 주다. 희망 공모가는 7000~8000원이며,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08~1267억 원이다. 이날부터 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11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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