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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위기 속 기회 찾은 게임사…"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진격"

하루가 멀다하고 경기 침체와 각종 사회문제가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내 게임사들도 실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사들은 오히려 본업인 신작 개발과 출시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진출에 속력을 내고 있다. 또 신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점도 눈에띈다.

 

게임사들은 현 상황을 위기로 보고 각 사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동시에 그에 맞는 전술을 수립해 앞다퉈 국내외 시장 깃발꼽기에 나섰다.

 

이처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 상황 속,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전략적인 대안을 세운 게임기업 5곳을 소개한다.

 

그간 혁신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변화하고 성장한 이들의 노력도 가시화 되고 있다.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 올바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건 방향과 속도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다시 한번 중국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에서 대성공을 맛본 스마일게이트는 다시 한번 중국 시장 공략에 속력을 낸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를 필두로 중국 내 정식 서비스 한다.

 

지난 20일부터 중국에 정식 서비스 시작한 에픽세븐은 중국 전체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자 수 4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빌리빌리, 탭탭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중국 유저들의 인기를 입증 시켰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에픽세븐은 지난 22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9위를 기록했다. 중국 외자판호를 받은 국내 모바일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 권에 진입한 건 에픽세븐이 처음이다.

 

이어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크아크를 다음 달 20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중국 현지 퍼블리 텐센트게임즈는 지난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달 20일 '명운방주'(로스트아크의 중국판 이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7월 20일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로스트아크 대표이미지/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말 외자 판호를 발급받고 지난 4월 12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업계는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가 중국 대표 국민게임의 반열에 오른 크로스파이어IP의 뒤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증권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에서 흥행을 맛본 대표 기업으로 차기작 또한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먼저 진출한 에픽세븐은 이미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로스트아크도 현지 시장에서거는 기대가 크다.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는 크로스파이어 IP의 뒤를 이어 중국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9.5% 증가한 1조577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 는 6430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매출 1조원 클럽을 유지하고 있다.

 

위퍼블릭 대표이미지/위메이드

◆위메이드, 안정적인 블록체인 서비스와 '나이트크로우'의 흥행

 

그간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 마련에 주력했던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 플랫폼은 이미 국내서의 검증은 끝났다.

 

앞으로는 위믹스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게임 지속 출시, '위믹스 3.0' 공개하는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에 따른 일환으로 최근 위메이드는 위믹스3.0(WEMIX3.0) 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공개했다. 위퍼블릭은 '투명사회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했다.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위퍼블릭은 정당, 종교시설, 비영리 단체 등 모든 분야, 크고 작은 다양한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각종 후원금 운영 단체를 시작으로, 원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성장시켜 불투명성과 정보 비대칭성이 유발하고 있는 많은 사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실제 장 대표는 앞서 위믹스 플랫폼의 뛰어난 안정성을 확인하고자 매달 급여로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다.

 

또 게임부문에서도 연내 100개 온보딩을 목표로 꾸준히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라이즈 오브 스타즈',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등 다양한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센서타워

또 최근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지난 달 9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 최상위권을 점령했다.글로벌 모바일 시장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후 5월 31일까지 35일간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약 3500만 달러(약 450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위메이드는 한국 시장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49위에서 3위로 올랐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도 39위로 진입했다. 업계는 나이트크로우가 연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크래프톤, 숨한번 고르고 앞으로 진격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 흥행을 맛본 크래프톤은 다음 스텝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에 크래프톤은 올해 사업 방향을 게임 배급 역량 강화로 들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1월 사내소통 프로그램에서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열고 2023년 크래프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인 비전이 게임이라는 강력한 IP를 확보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것임에는 변함이 없다. 올해는 이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응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올해 집중해야 할 방향 3가지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조직 역량의 혁신과 결집 ▲퍼블리싱 역량과 체계 강화 ▲미래에 대한 투자 지속이다.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미디어와 플랫폼 확장, 그리고 딥러닝 및 AI 등 신사업 확대에 집중했다. 올해는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사업적으로 배틀그라운드 IP에 집중해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내고,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핵심 사업의 투자를 지속한다. 아울러 조직 운영과 관리에서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퍼블리싱 역량과 강화에 대해 김창한 대표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보다 많은 게임이 시장에 올라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이 지속적으로 게임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퍼블리싱과 제작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퍼블리싱을 위한 내부 구조를 재정비하고, 독립 스튜디오의 관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자체 개발과 산하 독립 스튜디오 개발 중심에서,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즉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와 퍼블리싱의 기회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미래 투자 지속 계획도 내놨다. 미래를 위한 투자 없이는 성장 또한 기대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핵심 신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개발을 꾸준히 추진한다. 해당 영역은 크래프톤의 핵심 역량인 게임 제작 기술과 연계성이 높아 도전 가치가 큰 사업임을 되짚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세계 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크래프톤의 조직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여 재무적 성과도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게임개발 '본업'에 집중...특히 신작 '아레스' 기대감 ↑ 

 

카카오게임즈는 연간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몇 안 되는 게임사 중 하나다. 2020년 상장 이후 성장에 속도를 내면서 최근 2년 연속 '1조 클럽'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뛰어난 성과에는 탄탄한 신작들이 뒷받침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5일 현지 출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는 모두 흥행을 이어가고있다. 또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도 국내 서비스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 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MMORPG 비주류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서 매출 톱10에 진입하면서 기대가 크다. 지난 4월말 일본 사전예약 시작 1개월만에 100만명을 모객한 바 있다.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측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일본 오딘 콘텐츠 업데이트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작 출시도 예고돼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오는 3분기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아레스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회를 기록한 액션 RPG ‘다크 어벤저’ 시리즈의 개발진이 준비중인 SF장르의 MMORPG다. 

 

아레스는 사전등록 2주 만에 150만 명을 돌파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MMORPG다. 개발사인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는 과거에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하며 이름을 알렸다.

반승철 대표가 '다크어벤저'의 핵심 개발진과 함께 설립한 회사가 세컨드다이브다. 그리고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의 첫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0일 '아레스'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한 신작 '롬(가제)' 역시 국내외 시장을 목표로 한다. '에오스 레드'를 제작한 개발진이 준비 중인 크로스 플랫폼 MMORPG '롬'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 구현을 목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중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의 히트작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제작사 로드컴플릿의 신작 '가디스오더'도 연내 출시를 계획 중이다.

 

증권가도 카카오게임즈의 이같은 행보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는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현재까지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오딘 역시 최근 경쟁작들이 대거 출시되며 3월 이후 주춤했지만 큰 폭의 일매출 하락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과열된 MMORPG 시장 속에서도 기존 타이틀이 버텨주고 있고 우마무스메까지 매출 상단에 자리매김한 만큼, 3분기부터 모멘텀이 강하게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 이용자에게 양질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함께 서비스 지역 별 맞춤형 서비스로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주춤할 줄 알았던 게임사들이 일제히 더 많은 투자와 개발을 해 나가고 있는 분위기. 앞으로 기대가 큰 게임사가 많다"고 전했다. 

 

제노니아 대표 이미지/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로 글로벌 시장 우뚝

 

컴투스홀딩스는 2000년대 초반, 모바일게임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게임빌프로야구', '놈', '제노니아' 등 수 많은 IP를 히트시키며 PC에서 모바일로, 웹1에서 웹2로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앞장섰다. 올해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 IP를 활용한 대형 신작과 블록체인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을 예고했다.

 

제노니아'는 3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대작 MMORPG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총 7개 타이틀로 통산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반까지 컴투스홀딩스(당시 게임빌)의 중흥기를 이뤘다. 특히 2009년 8월 출시된 '제노니아2: The Lost Memories'는 출시 다음날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최대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증권사들도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5월 NH증권은 컴투스홀딩스 목표 주가를 기존 45,000원에 서 49,000원으로 상향하며 제노니아 등 신작의 기대감을 주된 근거로 삼았다. 대신증권도 지난 4월 발표한 컴투스 리포트에서 제노니아의 출시를 핵심 모멘텀으로 전망했다. 사내 기대감도 높다. 컴투스홀딩스는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매출 목표는 2023년 연내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마케팅 비용은 창사 이래 최고 수준으로 책정했다. 현재 대형 포털과 커뮤니티, 유튜브, 공식 사이트 등 광범위한 온라인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컴투스홀딩스

아울러 컴투스는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XPLA의 핵심 참여자로 웹2에서 웹3로 또 한번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XPLA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메인넷이다.

 

컴투스 그룹은 XPLA의 제네시스 컨트리뷰터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 할 예정이다.

 

최근 블록체인 시장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XPLA는 '빅브레인홀딩스(Big Brain Holdings)' '플레이벤처스(Play Ventures)',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Infinity Ventures Crypto)' 3사로부터 총 575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 XPLA에 투자한 3사는 세계 블록체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XPLA 고유의 가치와 잠재력, 혁신성에 대해 글로벌 메이저 웹3 투자사들로 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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